<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12. 너의 무대를 만들어라
여러분, 잘 지내셨죠?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열두번 째 시간입니다.
G20 서울 정상회의 로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네요. 세계무대에 등장한 지 얼마 안되는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로서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흐뭇하기도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나의 무대(STAGE)” 라는 키워드로 풀어갈까 합니다.
# 1
우리들은 어렸을 적 한번쯤은 학예회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연극하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이 적응이 되어가면 갈수록 점점 그런 무대에 설 기회는 줄어들게 되죠.
어릴 적에는 늘 내가 주인공이었던 무대에서 차츰 밀려나가 나중에는 조연, 아니 지나가는 행인 1,2 정도에 만족해야 하는 일상의 무대가 반복됩니다.
그러면 무대에는 누가 올라갈까요? 보통 무대에는 배우, 탤런트, 가수, CEO, 강사 등 뭔가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올라갑니다. 일반인, 객석에 있는 사람들은 무대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저 무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관람할 뿐이죠.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무대를 만들어 자기 자신의 연주를 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보다는 늘 비교를 통해 다른 누군가를 따라하려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성으로 스스로 존재하지 않으면 강력한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없습니다.
무대를 만든다는 이야기는 스스로 주인이 되어 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콘티를 짜고 시나리오를 쓰고 적합한 배우를 캐스팅하고 음향, 조명등 스탭진을 고용하며 관객을 초대해야 합니다.
비록 내가 CEO 가 아니고 어디엔가 소속되어 있는 신입사원이더라도 회사와 나의 관계를 종속이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한 무대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나를 필요로 해서 고용했듯이 나 또한 회사가 필요해서 다니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인식할 때 시키는 일을 해도 내 인생의 꿈을 위해 필요한 일로 재해석하여 주도적으로 내 삶을 꾸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은 내가 무대를 만들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설령 관객을 감동 못시키고 비난의 화살이 쏟아져도 자신을 믿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묵묵히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작 자신의 무대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다른 사람들의 무대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긴 세월을 보냅니다. 그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일단 무대에 올라가면 아무도 나를 대신해 줄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내 무대 위, 나에게 주어진 고독을 감내해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나만의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여러분의 무대가 어떻습니까?
자신의 연주를 하고 있습니까?
비싼 악기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빌린 낡은 악기를 들고 있더라도
내 무대를 스스로 만들면 자신만의 멜로디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이 깊어가는 가을에 여러분의 멜로디를 들려 주세요^^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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