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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일

[준짱의 잇쵸스토리 55] 소바의 알콩달콩 재밌는 이야기 자~ 이제 다양한 소바의 세계로 안내해드리겠다. 메밀을 국수로 만들어 먹은 것은 에도시대부터다. 소바는 밀가루와 달리 찰진 성분이 없기 때문에 면으로 뽑으려면 엄청난 기술이 필요했다. 우선 소바의 면발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면 소바반죽에서 면발뽑기까지 소바면을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을 보여준다. 단계별로 소바 만드는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면 반죽하는 단계 1 반죽하는 단계 2 하나의 공예품을 정성껏 만드는 것 같다. 만드는 과정에 절도와 긴장감이 느껴진다. 썰기. 잇쵸에서 내가 했던 양파 얇게 썰기가 연상된다. 소바를 먹는 법을 보여준다. 하지만 별 다른게 없어보인다. 후루룩하는 소리가 입맛 당긴다.^^ 토시코시소바(年越そば)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일본에서는 12월31일 소바를 먹는다. 이 풍습.. 더보기
[준짱의 잇쵸스토리 54] 잇쵸의 요리를 만들어보자! <제2편 - 면류> 일본음식은 모듈화가 참 잘 되어 있다.  그래서 만들기가 편하다. 기본 틀을 가지고 무엇을 첨가하느냐에 따라 그 요리명이 정해진다. 요리의 각 요소별로 잘게 쪼개져 있기에 그 fragment(조각) 들을 착착 조립하면 그 조합 방법에 따라 수십가지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소바는 도쿄을 중심으로 관동지방에서 우동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관서지방에서 많이 소비된다고 한다. 잇쵸의 소바와 우동은 같은 츠유(육수)를 사용했다.  들어가는 고명 또한 동일했다.  따라서 소바에 템뿌라가 들어가면 템뿌라 소바가 되고 우동에 템뿌라가 들어가면 템뿌라 우동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주로 소바를 중심으로 소개하겠다.     어차피 면종류만 우동으로 바꾸면 되니까 말이다.  가케소바(かけ蕎麦) – 국물이 있는 소.. 더보기
[준짱의 잇쵸스토리 53] 준짱이 아니라 준상으로 안되겠니? 오늘은 이 블로그 타이틀인 "준짱닷컴" 의 이름이기도 하고 나의 아이디인 "준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사실 준짱은 잇쵸에 있을 때 불리웠던 이름이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짱이란 일본어는 한국어로 “~양”에 해당한다. 여자에게 붙이는 명칭이다. 왜 “김양, 박양” 하지않는가? 일본도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왜 넌 남자인데 짱을 붙이느냐고? 거기엔 사연이 있다. 잇쵸에서 일할 때 내가 한국인이어서 차별대우 받는다라는 것은 거의 경험하지 못했다. 아마도 일본식당이기는 하지만 각종 인종의 도가니탕인 미국속에 있으므로 한국과 일본의 상대적 개념보다는 아시아인으로서의 동질 개념이 더 컸던 까닭 이다. 그런데 단 한번 내가 차별대우받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 내가 잇쵸에 들어온 후 1년이 가까.. 더보기
[코페니아컬럼] 용일(用日)의 시대, 한일 하이브리드(hybrid)의 시대 요즈음 한류열풍이 거세다. 한류드라마에서 흔히 써먹는 스토리라인이 있다. 드라마에서 대립되는 두 인물.. 지금까지 적대적으로 치열하게 싸워왔는데 알고보니까 어릴적 헤어졌던 내 아버지, 어머니였더든가 헤어진 동생이었다든가 하는 이야기다. 난 한국과 일본사이도 그런 스토리라인을 넣어보고 싶다. 쌀이 일본에 가서 스시가 만들어졌고 한국에 가서 비빔밥이 만들어졌듯이, 같은 재료가 각각 다른 환경에 위치하게 되면 그 다른 환경의 영향이 반영되어 서로 상이한 존재가 된다. 한국과 일본의 조상은 원래 하나의 민족이었지만 그 중 섬으로 간 사람들은 일본인이 되었고 한반도에 남은 사람들은 한국인이 되었다. 이렇게 헤어진 한 형제가 제각기 다른 환경에서 거친 세파를 겪고 살아오면서 어느날 남남이 되어 만났다. 그리고 때론.. 더보기
[코페니언 스마트워커] 스마트워커를 위한 <스마트정리력> 스마트워커를 위한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스마트”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한 정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스마트의 시대다. 올해 들어서 “스마트”라는 단어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 스마트시대에서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와 같은 각종 장비를 갖추고 스마트워크플레이스와 같은 인프라가 있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최신 기종의 스마트기기를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만약 그 안이 정리가 안되고 뒤죽박죽이 되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면? 오히려 그런 기기들은 나의 삶과 비즈니스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주기 보다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필요 이상으로 내 머리 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과 다름아닐 것이다. 스마트기기로 무장되어 있는 것이 스마트하게 일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능숙하지 못한 스마트기기.. 더보기
[2010 코페니언클럽 송년파티 동영상] 더보기
[전진용 외부특강 06/01] 명지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새롭게 바라보는 일본, 용일(用日)전략> 더보기
[코페니아 TV]코페니아포럼 17차 – 황병국 <한류와 새로운 동아시아문화교류의 방향 2> 더보기
[코페니아 TV]코페니아포럼 17차 – 황병국 <한류와 새로운 동아시아문화교류의 방향 1> 더보기
[코페니아 TV]코페니아포럼 16차 – 마쯔모토 히토미 <한국에서 일본식경영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성공노하우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