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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페니아컬럼] 한일이 협업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은 ? - 한일저널 6월호 기재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패러다임을 체험하고 있다. 기존의 가치가 어느 새 사라지고 새로운 가치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제 겨우 적응하려고 하면 새로운 것이 또 나오고 하는 통에 도대체 정신을 차릴 여유가 없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도 현재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나 기업에서 개인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적응해나가기 위해 온갖 힘을 쓰고 있는 중이다. 여기 저기 진통의 신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언제나 새로움을 위한 진화는 산모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한국과 일본은 기술적인 측면이나 인프라적인 측면에서는 서로 경쟁하듯 시대의 흐름에 발빠르게 맞춰 나가는 듯 보이나 정작 그 안에 있는 사람이나.. 더보기
[전진용 외부특강 04/26] 박준뷰티랩 <미용실 성공경영을 위한 스마트워커> 더보기
[코페니아컬럼] 간바레! 일본, 새로운 일본을 기대한다. - 한일저널 4월호 게재 일본은 정리의 나라다. 모든 것이 바둑판처럼 잘 정리되어 있다. 공간과 물건에 대한 정리는 말할 것도 없고 사람간의 관계, 습관, 생각, 심지어 감정까지 모두 자기 자리가 있다. 그 것은 정부나 기업할 것 없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정밀회로처럼 잘 설계되어있는 매뉴얼을 만들어냈고 이를 따라하면 별문제가 없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전 일본을 지배해왔다. 사실 꼼꼼한 매뉴얼을 남기기 보다는 임기응변식으로 많은 일을 처리하는 한국의 입장에서 볼 때 배워야 할 점이라고 우리는 누누이 일컬어왔다. 그런데 돌연 쓰나미가 들이닥쳐 이 정갈하게 잘 정리되어있던 판을 완전히 뒤엎어버렸다. 이번 쓰나미로 주차장에 있어야 할 자동차가 옥상위로 올라가 버렸고 학교안에서 공부하고 있어야 할 학생들은 허름한 .. 더보기
[준짱의 잇쵸스토리 55] 소바의 알콩달콩 재밌는 이야기 자~ 이제 다양한 소바의 세계로 안내해드리겠다. 메밀을 국수로 만들어 먹은 것은 에도시대부터다. 소바는 밀가루와 달리 찰진 성분이 없기 때문에 면으로 뽑으려면 엄청난 기술이 필요했다. 우선 소바의 면발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면 소바반죽에서 면발뽑기까지 소바면을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을 보여준다. 단계별로 소바 만드는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면 반죽하는 단계 1 반죽하는 단계 2 하나의 공예품을 정성껏 만드는 것 같다. 만드는 과정에 절도와 긴장감이 느껴진다. 썰기. 잇쵸에서 내가 했던 양파 얇게 썰기가 연상된다. 소바를 먹는 법을 보여준다. 하지만 별 다른게 없어보인다. 후루룩하는 소리가 입맛 당긴다.^^ 토시코시소바(年越そば)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일본에서는 12월31일 소바를 먹는다. 이 풍습.. 더보기
[준짱의 잇쵸스토리 54] 잇쵸의 요리를 만들어보자! <제2편 - 면류> 일본음식은 모듈화가 참 잘 되어 있다.  그래서 만들기가 편하다. 기본 틀을 가지고 무엇을 첨가하느냐에 따라 그 요리명이 정해진다. 요리의 각 요소별로 잘게 쪼개져 있기에 그 fragment(조각) 들을 착착 조립하면 그 조합 방법에 따라 수십가지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소바는 도쿄을 중심으로 관동지방에서 우동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관서지방에서 많이 소비된다고 한다. 잇쵸의 소바와 우동은 같은 츠유(육수)를 사용했다.  들어가는 고명 또한 동일했다.  따라서 소바에 템뿌라가 들어가면 템뿌라 소바가 되고 우동에 템뿌라가 들어가면 템뿌라 우동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주로 소바를 중심으로 소개하겠다.     어차피 면종류만 우동으로 바꾸면 되니까 말이다.  가케소바.. 더보기
[준짱의 잇쵸스토리 53] 준짱이 아니라 준상으로 안되겠니? 오늘은 이 블로그 타이틀인 "준짱닷컴" 의 이름이기도 하고 나의 아이디인 "준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사실 준짱은 잇쵸에 있을 때 불리웠던 이름이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짱이란 일본어는 한국어로 “~양”에 해당한다. 여자에게 붙이는 명칭이다. 왜 “김양, 박양” 하지않는가? 일본도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왜 넌 남자인데 짱을 붙이느냐고? 거기엔 사연이 있다. 잇쵸에서 일할 때 내가 한국인이어서 차별대우 받는다라는 것은 거의 경험하지 못했다. 아마도 일본식당이기는 하지만 각종 인종의 도가니탕인 미국속에 있으므로 한국과 일본의 상대적 개념보다는 아시아인으로서의 동질 개념이 더 컸던 까닭 이다. 그런데 단 한번 내가 차별대우받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 내가 잇쵸에 들어온 후 1년이 가까.. 더보기
[코페니아컬럼] 한일은 서로에게 처방전. 상생하라 지금은 상생의 시대다. 상생한다는 것은 경쟁구도에서 상대방을 보는 것이 아닌, 나와 상대방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시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우선 전제조건이 나 자신과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즈밴드에서 하이톤을 갖고 있는 트럼펫이 트롬본이나 베이스등의 낮은 톤의 음색을 들으며 “왜 저들의 음색은 낮고 굵을까?” 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런 질문자체가 우문이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음색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나의 음색과 어떻게 만나야 좋은 하모니를 이룰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그 동안 한일간은 라이벌구도, 즉 경쟁구도로 많이 서로를 견주어 왔다. 분명 그런 라이벌의식이 서로간의 성장을 촉진하고 더욱 분발하게 만든 동기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더보기
[기획연재] KPOP 한류에 일본열광, 무엇이 그들을 설레이게 하는가? @일본가요계의 KPOP 신한류열풍1 [일본가요계의 KPOP 신한류열풍 기획연재 1] - 한일시티저널 2월호 잡지 게재 KPOP 한류에 일본열광, 무엇이 그들을 설레이게 하는가? KPOP이 보아, 동방신기의 뒤를 이어 소녀시대, 카라의 진출로 일본열도를 초토화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한때는 “일본 가요의 짝퉁”이라는 말을 듣던 우리 가요가 이렇게 일본열도를 뒤흔들고 있다니 혹자에게는 매우 자랑스러운 일일지 모르겠다. 심지어 이런 한류붐에 힘입어 일본의 지성을 대표하는 도쿄대에 한국학연구센터가 설립되었다는 기사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문화의 힘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필자는 음악프로듀서로서 일본에도 있었고 미국의 음대에서 유학시절에 많은 일본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일본음악시장에 대해서는 익숙한 편이다. 현재는 귀국.. 더보기
[2010 코페니언클럽 송년파티 동영상] 더보기
[코페니언클럽소개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