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럼/코페니아 포럼후기

[코페니아포럼후기 07/10] 김조웅님 <퀴즈로 풀어보는 한일문화의 차이>

1.     글로벌 문화강좌-‘식객도 놀란 맛의 비밀’ 지오맛교육센타 조기형대표

 



•진지(眞知)드세요 –진지란 참으로 아는 것

하루 세끼식사는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생명을 존속시키는 견인차이다. 이 맛의 과정을 아는 것이 진지이다.

 

•맛의 정의를 결정하는 요소- 감성의 영역이므로 이해와 연구가 어렵다. 환경, 경험, 습관, 교육, 지식에 따라 사람마다 다른 생각

 

•맛과 몸의 장기- 한의학과 인도, 각국의 오랜 이론으로 맛은 몸의 각 기관과 관련되어 있다.

예) 단맛- 위, 쓴맛- 심장, 짠맛- 신장, 신맛- 간

중국의 현존 유명 치료자료 ‘황제내경’, 인도의 전통의학서 ‘아유르베다’, 허준의 ‘동의보감’

 

•골격구조, 얼굴형태, 성격 등을 통해 체질을 구분하고 맛과 연관된 음식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맛은 생명을 이어주는 보약이다.

 

•병의 원인- 흐트러진 마음, 무분별한 음식, 운동의 불균형 -> 치유도 맛으로 가능하며 심리적, 생리학적, 영양학적 치료효과가 있다. 음식의 종류, 먹는 방법, 음식량, 맛을 즐기는가에 따라 효능달라진다.

영양을 우선으로 맛이 가미된 음식=보약

 

•맛은 입에 들어가자마자 삼키는 과정에서 바로 효과가 난다. 소화가 되기 전에 감성적 , 호르몬분비 측면에서 즉시 효과가 있다.

저항하면서 먹는 음식- 기분이 안 좋을 때 식사를 하면 몸에 들어오는 음식을 위해요소로 알고 위장이 저항하고 경직된다. 위산과다 또는 과소 등 정상적인 위활성화를 방해한다. 그러므로 저항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하기보다 시간이 지난 후 마음이 편안해질 때 섭취하는 것이 낫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맛있는 음식은 감정을 정화시키고 긍정적인 생각을 만들어낸다.

 

•다이어트 음식

정말 맛있게 먹으면 오히려 식사량이 줄고 비만을 방지한다.

칼로리나 영양학적 계산이 아닌 음식을 맛있게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과식을 줄이고 쉽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지속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요요효과를 막으려면 식습관을 고쳐야하며 이것은 맛을 제대로 이해할 때 가능하다.

 

•매일 하루 세끼 맛있게 먹는 동안 만들어지는 감사, 행복, 마음의 풍요로움, 자신감, 긍정적인 사고가 행복지수를 크게 올려준다. 작은 효과가 은근히 길게 오래 몸에 영향과 변화를 일으킨다. 뇌와 신경계, 근육계의 발달 등.
 

아리따운 기모노를 입은 일본여성분들이 참석하셨어요~~^^

 


•맛은 있는 그대로 먹고 즐기면서 먹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간은 아무리 부와 명예, 지위를 누려도 맛있게 먹는 즐거움을 찾는다. 지금은 배고파서 먹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먹는 시대이다.

 

•맛있게 먹는 습관의 유지로 인하여 생활 속에 긍정적인 삶이 이어지는 것은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배우게 되면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 최고의 방법이요, 행복지수를 높이는 어떠한 교육보다 월등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노인들의 경우 감각기능의 쇠퇴로 성격이 굳어지고 완고해진다. 맛을 통해 내면의 만족, 시야의 확보, 고집과 탐욕, 성냄을 순화시켜 편안한 기분을 유지해준다.



       2. 코페니아 초청강좌- <퀴즈로 풀어보는 한일문화의 차이> 김조웅 시사일본어학원장

 

재일교포로서 74년에 한국에 오신 후 수십 년간 연세대와 인하공대 등에서 일본어 강의해오신 김조웅님께서 재미있고 실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본문화, 경제, 사회, 역사 등 에 대한 퀴즈문답자료를 준비해오셔서 배포하시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0년 한일합방 백년째, 안중근의사 서거 백주년 해이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한일관계도 변화가 필요하다. 전대표에게 배운 점이 있다. 반일→ 친일→ 극일→ 혐일→ 경일의 인식역사→ 용일의 개념

 

•한국-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vs  일본- 가장 효율적이고 세련된 방법을 연구하여 행동

 

•언어는 문화다? 문화는 관심을 가져야만 알 수 있다. 언어는 몰라도 일본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다.

매스컴에서는 주로 부정적으로 보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의 진실을 파악하기 어렵다. 우리의 미래의 모습(예: 환경, 에너지산업, 사회보장제도 등) 을 알기 위해 일본을 알 필요가 있다. 한국과 일본은 지구상에서 가장 흡사한 나라이다.

 

•쿄토는 굉장히 유니크하고 오랜 역사와 노벨상 수상자를 여럿 배출한 도시이다. 지역축제는 600년의 전통.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vs 일본의 문자는 9세기경 한자를 개량, 자연발생.

 



•일본은 안하는 화투를 한국은 전국민이 할줄 안다.

 

•예전에는 지명, 상호, 영화명 등을 외래어를 한글로 변환, 요즘은 거꾸로 한글을 외국어로 쓰는 추세.

 

•삼양라면, 전기밥솥도 일본의 최초 제품에서 도입한 것들이다. 각 분야의 한자어들도 일본에서 만들어 한국과 중국에서 널리 쓰임.


•회덮밥은 일본에 없다? 일본의 스시, 사시미를 비빕밥과 결합하여 발전시킴. 돌솥비빕밥은 일본 대학가와 푸드코트에 완전히 정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은 가문의 혈통, 친척, 가계도를 중시하나 일본은 특별히 핏줄에 집착하지 않는다. 부자와 의형제 두 가지 관계만 있다. 팔은 안쪽으로 굽는다라는 속담이 일본에는  적용되지 않음.

 

•1192년 ~ 1868년 역사적 기간에 문화적 차이가 심화되었다. 부귀영화, 불로장생은 사무라이(군인)의 자세나 삶의 철학이 될 수 없다. 강한 적에는 존경심을 가진다. 예를 들어 루즈벨트대통령과 안중근의사에게 예의를 지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는 코페니언클럽 금요포럼 현장사진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



      4. 이번주 글로벌문화강좌 및 초청강연 안내
히라이 토시하루님 <나만의 여행, 소리와 모양으로 발견하는 한일의 문화>
섭가기님 <미래를 대비하라 - 다문화 통합사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