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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코페니아 포럼후기

[코페니아 포럼후기 3/9] 간삼파트너스 김자호님 <비즈니스에도 명품이 있다> 1. 코페니아 초청 강연 서론 : 건축에는 정답이 없고 디지털시대이지만 건축은 아날로그라고 생각한다. Q1: 지금의 한국경제를 이끈 삼성 이병철이나 포철 박태준 등 일본에서 배워 성공한 사례가 많은데 본인의 경험은 어떠하신지? ▣당시 서울은 한강다리도 몇 개 없던 시절이었다. 1965년 한일수교가 처음 시작되어 극소수 일본인만 김포공항으로 입국하였다. 중앙정보부에서도 모두 검열하는 시절이었다. 이병철도 당시에는 한일경제협회 심부름꾼역할이었다. 사람을 키우자- 한국에서 사업하여 번돈을 일본으로 가져올 수도 없고 북한의 전쟁위험으로 직접 투자어려움. 어렵게 여권을 발급받아 일본에서 직장생활하고 동경대에서 박사과정 공부하였다. 약 7년정도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Q2: 일본에서 사시면서 배우거.. 더보기
[코페니아포럼 후기 2/9] 이세환님<국악의 세계와 아시아 전통음악교류에 대해서> 1. 코페니아 초청특강 –이세환님 국악의 세계와 아시아 전통음악교류에 대해서 - 부제: 금율학회(20주년 거문고 전문연주단체)의 활동 ▣ 들어가는 말씀- 국악을 오랜 세월 공부하였는데 국악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알고 놀랐다. 현재 사용되는 악기가 60~70개나 되고 세계적으로 이렇게 많은 나라가 없다. ▣ 국립국악원은 원래 왕실, 국가적 종교행사(공자, 이황 등) 제악을 담당하는 기관이었다. 우니 나라의 유교 종묘제악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성균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된다. 민속음악은 무속굿, 스님들의 제사의식 등도 포함한다. ▣ 백제의 가야금이 일본으로 건너가 고도가 되었다. 거문고는 고구려 왕산악이 중국 악기 금을 개량하여 만든 한민족 고유의 악기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는 거문고 악기가 등장하므.. 더보기
[코페니아 포럼후기 01/26] 사사키 노리코 <실버선진국 일본으로부터 배우는 21세기 초고령사회를 살아가는 방법> 1. 코페니아포럼 초청강연 - 사사키 노리코님 강남대 실버산업학부 교수 ♦ silver산업의 용어- 70년대 일본에서 노인대상으로 하는 시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 한국에서는 대통령자문기구에서 2004년부터 고령친화산업이라는 용어를 쓰기로 함. ♦ 일본의 실버산업- 이미 고령화사회이므로 굳이 실버산업으로 분류하지않아도 보편화되고 있다.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모두가 자유롭고 편리한 사회를 만든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 중풍환자를 위한 손잡이를 좌우에 설치하거나, 휠체어를 탄 채로 마실 수 있는 음수대, 잔돈을 놓을 수 있고 버튼이 낮은 위치에 있는 자판기, 익사위험이 없는 좁게 설계한 욕조, 휠체어를 탄 채로 세수할 수 있는 낮은 세면대 등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치매환자를 위한 휴대형 위치.. 더보기
[코페니아 포럼후기 12/29] 박재모님 <영상과 영상의 아이디어를 통한 세상읽기> 1. 코페니아포럼 초청강연 - 박재모 호서대 애니메이션학과 교수 ♦ 애니메이션의 역사 알타미라 동굴벽화- 사냥을 하던 원시인들도 동물의 달리는 움직임(네다리)을 묘사하려고 했다. 백 년 전 근대적 영상 최초 제작. 정지사진을 연속으로 돌려 잔상효과를 만듬. 80년대 인기가수 아하의 ‘take on me’ 뮤직비디오- 미디어믹스의 사례(영상+애니메이션) 실제 촬영후 애니메이션을 그려 한 화면에 합침. ♦ 상업적 영상의 대표- 광고영상 오리온사의 치토스제과광고 제작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과자안에 '한봉지 더' 주는 마케팅행사는 유통기한 문제때문에 공룡스티커를 도입했더니 매출이 두배로 향상하였다. 다음해 유령선광고를 제작하였는데 흉악범 지존파 사건이 발생하여 중단하게됨. 보통 광고영상제작 시간은 한달반~두달걸.. 더보기
[코페니아 포럼후기 12/15] 황병국님<한류와 새로운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방향> 코페니아 17차 포럼은 서울올림픽 전야제, 월드컵 유치행사, 한류엑스포 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맡아서 성공적으로 연출하셨고, 대장금페스티벌 인 도쿄돔, 한일축제 한마당, 한일문화관광의 밤 등 한일문화교류관련 행사들도 다수 맡아서 해오신 황병국 감독님께서 앞으로의 한류, 그리고 새로운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방향에 대해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 대중문화 콘텐츠로 본 한국, 중국, 일본의 문화교류 아시아 대표국가 한국, 일본, 중국 이 세나라의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블록이 굉장히 크다. 황감독님은 수천년간 같은 문화가 조금씩 변할 뿐인 이 세 나라의 문화의 우월여부가 아닌 대중문화 컨텐츠의 교류에 대해 강의하였다. ■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흐름 한류(韓流) 먼저 세계적으로 한국문화가 퍼지는 현상인 한류.. 더보기
[코페니아 포럼후기 12/08] 전진용대표 <일본을 알면 글로벌경쟁력이 보인다> & 안경환님 <글로벌 테이블매너> 1. 전진용대표의 용일 전략시리즈3 -"일본을 알면 글로벌경쟁력이 보인다" ▣ 일본에 관심을 갖고 인연을 맺은 계기는 원래 음악을 좋아하여 직장생활과 병행하기 위해 7.4제를 시행한다는 삼성SDI에 입사하였다. 그러나 근무시간이 과도하여 일년만에 퇴사하고 유학준비를 하게 되었다. ▣ 학비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일본에서 공부하게 되었다. 이후 미국으로 진학하여 음대를 졸업하였다. 일본과 미국의 일본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일본 특유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체험하고 눈을 뜨게 되었다. 현재는 음악프로듀서, 일본관련 문화콘텐츠 제작, 일본관련 경영컨설팅에 종사하고 있다. ▣ 일본과 한국이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이유 왜곡된 이미지, 무관심, 무지로 오해가 많다. 서로에 대한 차이의 부조화로 비효율적.. 더보기
[코페니아 포럼후기 12/01] 마쯔모토 히토미님 <한국에서 일본식 비즈니스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성공노하우> 1. 코페니아 초청포럼 ▣ 일본에 살때 재일교포의 이미지는 좀 어둡고 일본인을 싫어할 듯 했으나 한국에 와보니 전혀 아니었다. 용민 민속촌에 구경갔을 때 깊은 감명을 받아 웬지 한국이 오랜 고향으로 느껴졌고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를 공부하게 되었다. ▣ 일본에서 27년간 같은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스스로 퇴직하고 쉬다가 연세어학당에 입학하게 되었다. 한국사람들은 한 직장에서 그렇게 오래 근무하는 것에 놀라와하나 일본에서는 당연시 된다. 비교적 잘하는 수준인 어학당 한국어 4등급부터 시작하여 9개월만에 졸업하고 유학생을 도와주는 일 등 한국에 계속 머물러 있고 싶었다. ▣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힘들고 후회되는 순간이 많았다. '내가 왜 여기까지 와서 고생하고 있나...'하는 생각도 많이 .. 더보기
[코페니아 포럼후기 11/24] 전진용 대표 <자기경영과 낭비제거술 >, 안경환님 <와인으로 배우는 글로벌리더 매너2> ★ 1부 프로그램 강사 전진용 대표 ▣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한국식 관점으로는 끈기, 도전정신, 하면 된다식의 액션을 강조하는 속담이나, 일본인들이 보면 이해하기 힘든 문화이다. 일본인이라면 베어야할 나무를 미리 면밀하게 관찰하고 주변 환경이나 작업도구, 작업방법 등을 상세히 조사연구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식으로 찍기 시작한다. ▣ 성룡 vs 이소룡 이소룡처럼 최소의 동작과 에너지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방식이 곧 낭비제거이다. 많이 움직인다고 곧 일하는 것이 아니다. 낭비란?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상태와 현재 상태와의 Gap이다. 낭비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내게 맞는 이상적인 적정환경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며 시간, 공간, 기타 모든 정신적 물리적 환경이 생산성을 최대로 올릴 수 있.. 더보기
[코페니아 포럼후기 11/10] 전진용 대표 <일본식 정리정돈술 >, 안경환님 <와인으로 배우는 글로벌리더 매너> ★ 1부 프로그램 강사 전진용 대표 코페니아 전진용 대표 ▣ 앞으로의 시대는 용일(用日)이다. 이제까지의 반일, 친일, 지일 등 한 쪽에 국한된 시각으로 일본을 바라 볼 것이 아니라 일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일본은 맥가이버 칼과 같은 존재로서 쓰임새에 따라 존재의 의미가 달라진다. 쓰기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맥가이버 칼. 일본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 정리정돈을 해야하는 이유 당신이 지금 꿈을 향해 가는 비행기를 몰고 있다고 생각하라. 비행기 조종석에 앉으면 모든 필수적인 기능들을 바로 찾아 쓸 수 있어야 목적지를 향해 사고 없이 나갈 수 있다. 버스나 기차 등은 문제가 생기면 중간에 서거나 후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후진이나 정지가 .. 더보기
[코페니아 포럼후기 11/3] 윤태원님 <새로운 도전은 항상 즐겁다> 1. “새로운 도전은 항상 즐겁다” -윤태원 ㈜화인존 대표 ◈처음에는 generation gap이 있을까 생각도 했지만 청년 못지않은 도전, 열정이 있다. 저는 이제 환갑인데 앞으로 의학발달로 30년 이상 더 일하면서 놀면서, 또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식품공학과 1회 졸업생인데 고된 공장근무로 건강악화, 회사를 그만두고 인문계로 방향을 전환하여 은행이나 기업에 지원하였으나 연이은 시험탈락으로 좌절경험이 있다. ◈당시 한 제약회사의 판촉담당 구인광고를 보고 대표에게 자기소개서를 편지로 보내어 채용됨. 후에 제일기획에 지원하였는데 광고업계 경력이 없어 동기가 차장인데 대리로 와신상담. 매일 밤 10시 넘어 퇴근하면서 광고관련 업무를 상관에게 배움. 곧 실력을 인정받아 승진이 되고 스카우트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