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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용의 재즈경영스쿨/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6. 좌뇌형 연주가 우뇌형 연주가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6. 좌뇌형 연주가 우뇌형 연주가

 

여러분, 잘 지내셨죠?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저번 주는 한 주 쉬었네요.  저희 어머니 칠순잔치 때문에 무척 바빴답니다.  콘서트, 마술, 서예쇼, 댄스 등이 동원된 하나의 공연기획을 한 기분이네요.  하나의 멋진 추억을 만들고자 했는데 다행히 오신 분들도 무척 재밌어 하셨고 무엇보다 저희 어머니께서 행복해하셔서 참 기뻤습니다.

 

# 1

보통 사람의 유형을 분류할 때 좌뇌형, 우뇌형으로 나누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즈를 연주할 때도 크게 나누어서 좌뇌형 연주가와 우뇌형 연주가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 좌뇌형 연주가는 이론을 미리 바탕에 두고 생각하면서 연주한다고 하면, 우뇌형 연주가는 이론보다는 감성과 동물적인 감각에 의존하며 연주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보통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지 못한 흑인이 천부적인 감각과 본능으로 훌륭한 연주를 하면, 백인들이 이 것을 분석해서 체계적인 이론으로 정리해오는 패턴으로 재즈가 발전해왔다라고 이야기하는 이도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는 보통 이 두 가지가 혼용되어서 연주를 하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어느 쪽 성향이 강한 지는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삶을 살아나가는 데도 비즈니스를 해나가는 데도 이 두 가지 분류는 적용됩니다.

 

일일히 꼼꼼히 분석하고 따져가며 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직관에 의존하고 크게 맥을 짚어가며 사업을 해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더 낫다고 하기엔 둘 다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심스럽게 우뇌형 접근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세상을 제대로 보기 위해선 분석적이고 합리적인 좌뇌형과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인식하는 우뇌형이 둘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요즈음 시대적 흐름이 점점 좌뇌보다는 우뇌의 역할성이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로 쓰는 표현으로  한마디로 깨어있기 위해서는우뇌를 가동시켜야 합니다.

 

우리들 삶을 관찰해보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경우가 많습니다.  좌뇌를 풀가동시켜서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죠.  심지어 식사를 해도 음식에 대한 생각을 먹기 때문에 한 끼의 식사로서 제 맛을 충분히 느끼며 먹지 못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기 전에 이미 머리 속에서 구축해놓은 수많은 생각과 고정관념
으로 대체되어 그 것이 내 것인냥 착각하게 되는 것이죠.
 

어쩌면
,
스스로의 언어로 정의내린 상자에 갇히고, 세상사람이 만들어놓은 각종 단어, 기호 등에 구속되어 내 삶을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감정도 때로는 우뇌보다는 좌뇌의 작동으로 인지되어,  진정 내 몸과 가슴으로 사랑을 느끼기보다는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온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미 빈틈없이 분석되어 체계적으로 꽉 짜여진 좌뇌형 시각으로는 미래의 기회가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 엉성하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한, 상상하며 바라볼 수 있는 우뇌형 시각이 미래의 수많은 기회를 볼 수 있는 것이죠.

 

외국에 나가게 되면 어린 아이일수록 외국어를 빨리 배운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외국어를 언어로 생각하며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운드(음악)”으로 들으며 그 운율과 악센트를 익히기 때문입니다.  , 좌뇌를 가동시켜 분석하거나 생각하는 것이 아닌 우뇌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 이미 결정된 그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서가 아니라 지금 이 사람, 이 기회, 이 상황에 오감을 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 행복과 성공으로 이르게 하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을 힘들게 만들거나 억압하고 자유를 빼앗는 것은 어쩌면 외부의 탓보다는 좌뇌가 만들어낸 나의 고정관념, 스스로의 감옥이 아니었을까요?

 
귀로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지만 무엇을 듣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그 사람이 있기를 바랍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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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5. 끝이 있는 이야기주어진 시간에 최고의 가치를 보여줘라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4. 우리가 창의적이지 못한 이유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3. 플랜 B 장전하라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2. 불확실성을 즐겨라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1. 악보를 찢어라!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서두

 

 

재즈에서 배우는 웹 2.0 성공전략 <클래식 스타일 vs 재즈 스타일>

이젠 악보를 찢고   자신이 악보가 되어라  

환상의 ‘안정’ 벗어나 재즈스타일의 ‘안정’으로 진입하라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재즈와 경영이 만나다 / 예술과 비즈니스가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