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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용의 재즈경영스쿨/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33. 재즈와 이소룡





그럼 오늘은

 

"재즈와 이소룡”

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소룡이 창시한 권법중에서

절권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절권도(截拳道)

형태가 없는 무술 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야기합니다

"형태가 없으려면 무수한 형태를

익혀서체화시켜야 한다."

 

 

▶이소룡은 

때로는 


복싱의 손동작,

펜싱의 날렵한 몸놀림

영춘권의 화려한 손기술

태권도의 발차기 등


다양한 권법과 스포츠를 섭렵한 후

그 장점들을 자기 몸에 맞게 체화하여

절권도를 만들었습니다.

 

 

재즈와 절권도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둘다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품세에만 고착될수록

한 가지의 이론과 동선에

목을 매달수록 자유로움은 사라집니다.

 

 

재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유롭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멜로디, 리듬, 기존의 형태를

섭렵하여 체화시킨 후에야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의 멜로디밖에 연주못하면

싫으나 고우나 세션시

무조건 그 멜로디만 연주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밖에 모르니까요.

 

 

마치 가지고 있는 연장이


망치 하나 밖에 없으면

세상 모든게 다 못으로 

보이게 마련이지요


무조건 두드리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상황에따라 달걀을 만날수가 있고

유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 때 망치로 마구 두드릴겁니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여기서망치란 자기만의 고정관념,

고착화된 전문지식, 선입관, 애고,

자기애 등을 말합니다.

 

 

▶하나의 망치만 가지고

평생을 살려고 하는 사람도 있죠.

 

 

그래서 그 사람은 온갖 상황에

무자기로 그 망치를 휘둘러

다른 사람을 또 자신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어린아이는

모든 상황에서 선입견과

고정관념이없기때문에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하나 둘씩 쓰레기같은 

고철덩어리같은


고정관념, 아집의 조각들이

하나 씩내안에 내 머리속 

내 잠재의식속에 쌓이면서

콘크리트처럼 굳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마치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 ~ 그거?. 그건 그런거지, 뭐 있나?"

식의 대응으로 스스로 만든 세계안에서

머물려고 하는 타성이 커져갑니다.

 

 

▶하나만 익히고 외우면

그것밖에 못합니다.

 

 

태권도의 각종품세를 외워도

실전에는 아무 힘을 못쓰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의 형태안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워지려면

무수한 형태를 익혀서 체화시켜야합니다.

 




 

여러분은 자신만의 절권도를

가지고 있습니까?

 

 

자신의 재즈를 갖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