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31. 스마트한 두뇌를 만드는 재즈의 연금술

▶ 그럼 오늘은 그 세번째 이야기로

"스마트한 두뇌를 만드는 재즈의 연금술" 

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우리는 새롭게 등장한

컴퓨터, 스마트폰, 인터넷, 내비게이션,

인스탄트 음식 등 문명의 이기들속에

첩첩산중으로 싸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하나 발생합니다.

 

 

"뇌의 사령탑"이라고 불리우는

전두전야의 퇴화입니다.

 

 

▶전두전야(前頭前野)란

 

 

인간에게만 존재하며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행동 감정의 억제,

창조력, 자발성, 기억력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최고의 뇌과학 권위자로

초대박이 난 닌텐도 두뇌계발 게임기

‘뇌를 단련하는 성인의 DS 트레이닝’

감수자이기도 한 토호쿠대학 가와시마 류타 교수

의 연구에 의하면

 

 

① "열심히 한번 해봐야지!" 와 같은 의욕,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두전야에서 나온다.

 

 

② 감정 제어력,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전두전야에서 나온다. 따라서 전두전야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으면, 사소한 일에도

금방 화를 내거나, 우울해진다.

 

 

③ 전두전야는 "뇌속의 기획팀" 으로서 다양한 것을

발명하는 힘을 갖고 있다.  발명 또는 발견으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나 음악, 그림 등 훌륭한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도 이 전두전야를 잘 활용하고 있다.

 

 

④ 한 가지의 일에만 집중하는 힘이나 2,3가지의 일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의 힘도 전두전야가 담당한다.

 

 

 

뇌에 저장된 지식을

어떻게 적재적소에 사용할까 하는 것은

바로 이 전두전야의 움직임과 관련이 깊습니다.

 

 

▶한마디로 전두전야는

"인간다움과 창조성을 주관하는 곳"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본다면

이 기능은 세상에서 성공하느냐

못 하느냐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의 전두전야의 기능이

급격하게 쇠퇴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휴대전화의 보급으로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않게 되었다.

 컴퓨터의 보급으로 계산이나 손글씨가 필요없게 되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궁금한 것의 해답을 스스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네비게이션의 보급으로 길을 기억하지 않게 되었다.

 노래방 반주화면의 가사로 노래가사를 외우지 않게 되었다

 

 

즉、

 

세상이 너무나도 편리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른 결과로

 

전두전야가 퇴화되어서

 

 

 자기 주체를 가지고 스스로 개척해가는 용기를 잃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자신과 세상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잃었습니다.

 집중력으로 임하는 자세를 잃고 산만하게 되었습니다.

 상상력과 창조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 전두전야를 활성화시켜서

 

 

내 자신을 보다 스마트하게

또 배려심 있고 열정넘치게

스스로를 믿고 자기 자신답게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 정답 중의 하나는 "음악" 입니다.

 

여러분도 너무나 잘 아시는

임신한 여성은 똑똑한 아이를 낳기 위해

"음악태교"를 합니다.

 

 

음악은 태아에게 영향을 주어

잠재적인 능력이 개발되며,

두뇌·인지력·감성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외 뇌가 일으키는 α파로 인해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상상력·집중력·창조력이 키워지기도 합니다.

 

 

▶그 이유를 보자면,

                                                                                                                     

인간의 청각은 최후까지

살아있는 감각기관 이라고 합니다. 

 

 

즉, 호흡이 정지하여 심장이 멈추더라도

청각은 사후 30분정도까지 살아있다는 것이죠.

 

 

그만큼 청각은 중요한데

인간의 오감이 감각신경을 통해

뇌에 자극을 전달하는데

 

 

그 중 85% 이상은 청각자극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청각자극의 영향이 유독 큰 까닭은

소리가 보다 직접적으로

대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몬트리올의 맥길(McGill) 대학 연구진이

2013년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면 도파민을 활성화시켜서

정신적으로 쾌감과 행복감을 주는 것외에

 

 

뇌의 지적인 자극역할로서

집중력, 창의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결론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재즈음악은

비교적 단순한 아이돌 댄스음악이나

Rock 등의 음악과는 달리

 

 

쿨재즈, 비밥, 보사노바, 퓨젼재즈 등

다양한 맛을 지닌 장르들이 있어서

 

 

펄펄 끓는 열정 덩어리로 듣기도 하며

고도의 집중력으로 분석하며 듣기도 하고

완전 이완되는 릴렉스 상태에서 듣기도 하는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시키는 데

더할 나위없이 좋은 음악종합선물셋트입니다.

 

 

▶왜냐하면,

주어진 악보 그대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과는 달리

 

 

재즈음악은 악보가 필요없거나

악보가 있더라도 악보 그대로

연주하지 않습니다.

 

 

함께 연주하는 다른 멤버에 따라

관객들의 반응과 호응도에 따라

심지어 그날의 날씨와 나의 컨디션에 따라

 

 

순간순간 창의적인 멜로디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실시간으로 각자가 내는 멜로디와

리듬이 찰라적인 조화를

이루어가면서 음악이 만들어지는

 

 

연주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매우 크리에이티브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입니다.

 

 

▶같은 재즈연주라 하더라도

듣는 사람마다 각자의 감상과 해석에

따라 그 사람의 뇌와 마음에서

또 새로운 음악으로 태어날 수 있거든요.

 

여러분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사방에서

번쩍거리며 쏟아내는 각종 정보와

전자파에 지쳐 시들어가는 뇌에

 

 

재즈음악으로 여러분 뇌 속의

알알이 세포가 하나하나 촉촉하게

숨을 쉬게 해보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