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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경영이야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22. 아수라백작이 되어야 하는 이유 ▶그럼 오늘은 "이 시대에 아수라백작이 되어야 하는 이유.”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혹시아수라백작이라고 아십니까? 한국에 로보트태권브이가태어나는데모티브를 제공했던 일본에서 제작된"마징가Z" 라는만화영화에 등장하는캐릭터입니다. 지금 중년세대라면어렸을 적에 한번쯤은 마징가Z와 로보트태권브이가싸우면 누가 이기냐로 친구들과 실랑이를벌였던 기억이 있을겁니다. ▶그 만화속에는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어린시절 제 흥미를유별나게 끈 것은 오히려주연급 캐릭터보다는조연급이자 악당의 역할인아수라백작이었습니다. 아수라백작은 한몸뚱이 안에반은 남자, 반은 여자로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늘 재미있게 지켜봤던 것은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마치 토론하듯이이 한 몸뚱이에 있는 남..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21. 다행이다. ▶그럼 오늘은 "다행이다”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그대를 만나고그대의 머리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그대를 만나고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혹시 이 곡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이적의 "다행이다" 입니다.이 곡이 연인에게 불러주는 곡중가장 인기많았던 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전 제자신을 위해불러주고 싶은 곡으로재해석하고 싶네요. 예측한대로안되서 다행이다 기대한대로안되서 다행이다 뭔가 이상하다구요?그 반대가 아니냐구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보통예측한대로 안되고기대대로 안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거나스스로를 자책하거나다른이를, 세상을,그리고 신을 원망하곤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그것이 꼭 원망하고애석해야만 할 일일까요? . ▶보통 재즈연..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18. 재즈는 도(道) 다. 인생과 비즈니스도 도(道) 다 ▶그럼 오늘은 "재즈는 도(道) 다. 인생과 비즈니스도 도(道) 다.”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미국유학시절 재즈를 공부할 때저는 삭발(?) 을 감행한 적이 있습니다. 친했던 일본친구들이 머리깎고 연습실에 틀어박혀 미친놈처럼 매일 12시간 이상 연습하는 걸 보고자극받았던 거죠^^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재즈를 한다는 것은 마치 구도자의 길을간다 는 느낌을 받습니다. ▶도(道)에는 일반적으로2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길을 의미하고다른 하나는 수양을 의미합니다.보통 도를 닦는다고 하죠. 저는 도(道) 란 단어안에 이 2 가지 의미가 함께 있는 것이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길을 올곧게 가기 위해서는자기수양이 반드시필요하기 때문이죠... 더보기
[전진용 외부특강 06/16] 전진용의 렛츠스윙 쿨한재즈이야기3 (하드밥과 라틴재즈) @성북구평생교육센터 성북구 평생교육센터에서 "전진용의 렛츠스윙! 쿨한 재즈이야기" 세 번째 강좌를 실시했습니다. 흑인의 소울(Soul)과 펑키한 리듬을 느끼게 하는 하드밥과 중남미의 리듬으로 열정적으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라틴재즈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번에는 재즈음악이나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경청해주셨지만, 재즈와 경영,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자기개발에 접목한 내용에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20세기가 "클래식의 시대"라고 한다면 앞으로의 시대는 "재즈의 시대" 입니다. 현재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세계를 주도하는 기업을 들여다보면 재즈밴드형 조직, 재즈컨셉이 녹아들어가 있는 경영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강좌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Hardbop..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9. 사이의 시대, 사이의 음악 재즈 9. 사이의 시대, 사이의 음악 재즈 여러분, 잘 지내셨죠?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아홉번째 시간입니다. 한 동안 여러분에게 [재즈경영이야기]를 보내드리지 못했네요. 지난 10/2, 3 이틀에 걸쳐서 한일축제한마당(http://www.omatsuri.kr/) 이라는 행사에서 자원봉사팀장을 맡게 되는 바람에 매우 바빴습니다. 변명같지만 그 준비기간을 2~3개월정도 잡았었고 그 외 제 업무도 함께 하다보니 글쓸 시간을 만들지 못했네요. 간만에 아침 6시부터 피아노 앞에 앉아서 손가락을 풀었습니다. 글도 술술 풀려지기를 바라면서요..^^ # 1 사이의 시대, 사이의 음악 재즈 가수 싸이가 아닙니다. 둘 사이의 공간을 의미하는 “사이”입니다. [지의 편집공학]으로 유명한 마츠오카 세이고는 “21세기는 방법의 시..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1. 악보를 찢어라!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을 하고 단상에 오른 지휘자는 자신을 잘 따라오면 안정된 미래를 보장해주겠다는 듯이 힘차게 지휘봉을 높게 치켜들었다. 난 그저 주어진 악보대로 열심히 연습하고 지휘자가 이끄는 데로 잘 따라 연주하면 수많은 관객이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보내줄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날 관객들은 더 이상 우리의 음악을 원하지 않았다. 오만한 듯 자신감 넘쳤던 그 지휘자는 단상으로부터 도망가버렸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 첫번째 편지를 띄웁니다. #1 그 첫 시간으로 악보이야기로 시작할까 합니다. 클래식은 악보가 없으면 안됩니다. 악보대로 연주하기 때문이죠. 악보 그대로 연주해야 잘 하는 것이고 틀리면 안됩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 삶은 이렇게 악보 하나씩을 받고 그대로 연주하기를 바라는 부모들과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