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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용의 재즈경영스쿨/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15. 예측할 수 없다면 만들어라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15. 예측할 수 없다면 만들어라

 

여러분, 잘 지내셨죠?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열다섯번 째 시간입니다. 

그동안 몸이 몇 개가 된 것처럼 무척 바쁘게 보냈습니다. 자주 이야기를 전하지 못해 송구스러울 따름인데요.  소위 제가 설파하는 재즈스타일식으로 살다보니까 다양한 분야의 실전, 현장을 오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차분히 여러분에게 글을 쓸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진 것 또한 사실인데요. 

하지만,
책상과 책, 그리고 머리속 상상사이를 오가며 만들어진 이야기보다 
재즈경영을 몸소 실천하면서 깨닫는 현장의 지혜가 더욱 값지다고 자위하면서, 작지만 그렇게 얻은 소중한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조금 길어질 지 모르겠네요.  마음의 준비하시고 읽으세요^^ 

 

# 1  

재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음악이다. 함께 하는 멤버의 연주에서부터, 그날 무대의 환경, 관객의 분위기까지 다양한 요소가 연주에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예상할 수 없다. 따라서 어떤 연주가 될지 예측하려는 것보다 각종 변수에 따라 내가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가능한 많이 만들어두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만들어질 음악을 예측하기보다는 내가 주도적으로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많은 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그대로 가는 것에 대해 안도감을 느끼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그렇게 기뻐해야 할 일일까요?  

 

만약 내 미래를 예측하는 나의 사고영역이 매우 좁고 편협되어 있다면?

내 마음이 밴댕이 소가지같고 방안에 틀어박혀 온갖 콤플렉스를 만들어내며

스스로 매어있는 테두리 안에서 뱅뱅 맴돌고만 있는 그런 나라면?

 

그런 나의 스케일이 그려내고 예측한 미래라는 것이 과연 그렇게 멋있고 매혹적이며 감동스러울까요?

과연 그 예측대로 정확히 되는 것이 정말 내가 바라는 삶일까요?

 

 

차라리 운명의 귀인을 만나서 그가 가지고 있는 웅대한 스케일의 사고와 번뜩이는 영감과 자극으로 내 조잡한

예측이 산산조각나는 것이 나을 지 모릅니다.

 

아니면 전혀 예측못했던 어려움이 별안간 나에게 닥쳐와 내게 송두리째 변화를 요구할 때

매일 안정만을 노래하던 내 소심한 삶의 태도가 갑자기 치열한 긴장모드와 약간의 아드레날린이 도는 흥분상

태로 바뀌는 것이 더 좋을 지 모르죠.

 

특히, 기업이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진행할 때 보통 예측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예측가능하다 하더라도 별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장을 논리분석해서 도출하는 전략은 경쟁사를 비롯한 다른 기업이 하더라도 대개 비슷비슷하기 때문이죠.

 

예측할 수 없으면 스스로의 이념을 실천에 옮기고 성공실패경험을 통해 기준을 만들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스스로 룰과 표준을 만들어 자기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죠. 물론, 실천에 옮기다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기대치대로 가지 않을 수도 있죠. 그러나 새로운 창조는 성공과 실패의 반복 속에서 탄생됩니다.

 

재즈에서는 상대방이 무슨 멜로디를 연주할까 그러면 나는 어떤 대응을 할까 등을 미리 예측하고 고민하는 것은 아무 의미없습니다.   그렇게 미리 고안한 틀대로 안전하게 가는 것은 즉흥성이 거세된 내시와 같은 상태이기 때문이죠. 

그 것이 거세된 내시는 이미 남자가 아니듯이 즉흥성이 거세된 음악은 이미 재즈가 아닙니다.

 

그때 그때 벌어진 상황에 맞게 내 오감이 수용하고 내 몸과 마음이 반응하는 데로 표현하면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차라리 내가 먼저 연주하고 싶은 멜로디를 만들어 던지면 상대방은 내 멜로디에 어울리는 리듬, 멜로디, 화음으로 보답을 해올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방향을 설정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음악이 될 수 있죠.

 

 

따라서 예측할 수 없다고 해서 사건이 대중없이 일어나는 대로 방치하지 말고 의도적으로 구체적인 사건이 일어나도록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은 불확실성을 대비하는 또 하나의 해결책입니다.

적극적인 행동이 없이 이리저리 미래를 예측하고 운명적인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과 기회가 그저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점술집에 가서 점보는 것과 별 다를 바가 없죠.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면 만들어라.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만들어라.

 

내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는 남들이 생각하는 방식의 성공이 아닌 내가 지향하는 방식의 성공을 만들어간다는 의미입니

.  자신이 설계한 게임에서는 쉽사리 패배자가 되지 않는 법이죠.

내 미래를 나에게 유리하게 모든 일이나 환경을 설계해나갈 수 있으므로 내가 성공할 가능성도 당연히 높아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미래를 만들고 싶습니까?

 

# 2

1)     2011년을 멋지게 여는 새로운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스마트워커 세미나]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를 규정하는 강력한 키워드 중의 하나인 스마트워크(Smart Work), 그 중에서 어떻게 하면 글로벌시대의 초강력 스마트워커가 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매주 1, 1년 장기 프로젝트 로 진행합니다.  이미 그 첫 시간이 이번 주에 있었습니다.

[스마트워커 세미나] 1.스마트워커란 무엇인가?  

è  http://www.copanea.com/entry/624

 

2)     다음 주에는 [스마트워커 세미나] 그 두번째 시간으로 스마트워커와 스마트 인맥관리에 대해서 강의 및 스터디모임을 진행합니다.  스마트하게 일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시든 환영합니다~!!

è  http://www.copanea.com/entry/436-1

 

3)      다음 주 화요일(1/25)은 저의 외부특강으로 성공하는 미용경영을 위한 낭비제거와 정리정돈에 대해서 강의합니다.

이번 강의는 미용인들(특히 미용실원장님들, 간부급)을 대상으로 미용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한 맞춤 강의를 합니다.   이번 강의는 작년 10월부터 3개월동안 윤선현대표님의 베리굿정리컨설팅과 제 코페니아 산하의 스마트정리컨설팅의 두업체가 함께 한 협업프로젝트로 실지 미용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한 실지결과를 가지고 진행합니다.

 

그 동안 다년간 일본업체에서 일하면서 익혔던 일본식 낭비제거와 정리법을 이번 컨설팅에 다양하게 적용하여

한국 스타일에 맞게, 스마트정리정돈의 사례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다양한 구체적인 사례로 매우 현장감있고 다이나믹한 강의가 될 것입니다.

미용관계자가 아니어도 타업종 분야, 그리고 본인의 삶과 비즈니스에서 낭비제거와 정리정돈에 대해 필요하시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을 참고하세요.

è  http://www.copanea.com/entry/943

 

4)     그리고 좀 늦었지만, 작년 말을 장식했던 코페니언클럽 송년파티를 무사히 잘 끝냈음을 보고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재미있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들이 어떻게 놀았는지 궁금하시면

다음을 보세요^^ 

è  http://www.copanea.com/entry/432

 

 <재즈스타일> 책소개 à http://www.copanea.com/notice/171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14. 현장에서 지식을 창조하고 즐겨라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13. 스스로에게 의존하는 방법찾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12. 너의 무대를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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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1. 악보를 찢어라!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서두

 

<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재즈와 경영이 만나다 / 예술과 비즈니스가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