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오늘은 "확실히 버려야 확실히 얻는다” 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를 살아가고 또 미래를 살아갈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확실히 버리는" 능력입니다. 현대인이 갖고있는 고통과 질병은 많은 원인이 너무 채우는 데서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또 정보지식 과잉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갑니다. ▶제가 뉴욕에서 모든 유학생활을 마치고 서울행 비행기를 탔을 때 장장 15시간에 걸친 비행시간동안 계속 마음에서 울린 음성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버려야 확실히 얻는다" 대학시절 전공과 대기업 직장, 주변사람들의 저에 대한 모든 기대를 낱낱이 버리고 낯선 음악공부를 하기위해 낯선 일본땅에 첫발을 디디며 살갗에 와닿았던 그 차가운 공기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1년 남짓한 생활에 일본이 조금 익숙해질무렵 다시 낯선 미국땅에 첫발을 디디며 느꼈던 그 광할한 첫인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낯섬이 점차 익숙함이 되며 새로운 내가 만들어지는 것을 느끼며 이젠 낯섬이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새로움과 성장을 위한 전조등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일본행 비행기를 탈 때 느꼈던 낯설고 차가움이 이제 다시 서울행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 때는 저는 매우 평안하고 자신감으로 충만되고 그렇게 달콤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도착하자마자 또 다시 차갑고 매서운 서울의 낯섬을 오랫동안 경험해야 했지만요^^ ▶주변에서 힘들어하시거나 답답해 하시거나 우울해 하시는 분들을 차분히 관찰해보면 상당부분 기존의 자기를, 또 뭐가 됐든 기존의 것을 과감히 버리지 못해 일어나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기존의 고정관념, 에고, 편견, 기득권, 자기틀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1루에서 발을 떼야 2루로 달려갈 수 있는데 잔을 먼저 비워야 새로운 물로 채울 수 있는데 꼭 붙잡고 “ 절대” 못버리는 거죠. 현재의 안락과 기득권을 누리면서 새로운 달콤한 열매도 함께 먹고 싶어합니다. 물론, 그것이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도 생각됩니다만, ▶ 결정적인 자신의 운명이 달린 거사에 있어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또 신은 그리고 무의식중의 참된 "나"는 그런 양다리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재즈계 거장이 있습니다. “ 마일즈 데이비스 ” 그는 전체 재즈장르중 거의 반 이상을 혼자서 창조하고 그 흐름을 주도한 사람입니다. 약관의 청년으로 비밥으로 입문하여 쿨재즈 하드밥재즈 모달재즈 그리고 퓨젼재즈.. 심지어 현재의 인기장르인 힙합음악도 그 씨앗을 그의 앨범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0년을 주기로 자신이 구축한 장르를 버리고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기 위해 거친 황야로 나섰습니다. 현재 세계 재즈계를 이끌고 있는 빅스타들은 상당수가 그의 사단에서 배출된 뮤지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한 사람으로 인해 재즈는 무지개빛깔로 오색찬란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의 명언입니다. "늘 새롭지 않다면 그건 더 이상 재즈가 아니다" 여러분은 매일 무엇을 버리며 살고 있습니까? 매일 무엇을 채우며 살고 있습니까? 물론, 둘다 하시고 계시겠죠. 매일 채우기만 하는 것 만큼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뭐든 말이죠^^ ▶먼저 잔을 비우셔야 옆의 사람이 따라주던 세상이 따라주던 신이 따라주던 아니면 스스로 따라 마시던 새로운 물이 채워지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도 오늘은 차분히 차 한잔 마시면서 현재 내가 "무엇을 버려야 할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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