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오늘은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비결”
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창시절 때 보통
덩치도 크고
힘좀 쓰는 얘들이
반에서 약해보이는
아이들을 못살게 구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물의 세계처럼
그 반 안에도 부지불식간에
서열이 정해지고
일종의 질서가 형성됩니다.
▶그런데 그 때
유독 키도 작고 왜소한데
소위 반에서 "짱" 도
안건드리는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아이는
"예측불가능" 한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전에 한번 "넘버투"인
덩치가 이 아이를
괴롭힌 경우가 있었는데
이 아이는 그때
당하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이 아이가 "넘버투"에게
갑자기 뒤에서 달려들어
샤프로 머리를 미친듯이 내려찍었습니다.
그 다음은 생략하겠습니다.
▶그 뒤 그 아이는
보복성의 대가를 치뤄도
반드시 언젠가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그 가해자에게
치명적인 "한방"을
먹이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 방식이 좋다고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최소한
그 이후로 학교 최고
"싸움짱"인 친구도
이 아이에게만큼은 함부로 못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방식이 바로 약자가 초강자를
상대할 때 쓰여지는 "테러" 방식입니다.
엄청난 고난이
오더라도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면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시간과 장소에서
가해지는 공격은
그것이 작더라도
전달되는 공포감은 극에 달합니다.
그만큼 이 "불확실성"은
사람에게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심"을
고도로 이용한 마케팅으로
각종 기업들은 자기들의
상품들을 엄청나게 팔아대기도 합니다.
▶자~ 그렇다면
불확실성 시대를 사는 비결
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불확실성을 감내하는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다양한 기술과 비법도 우선
이 힘이 바탕에 없다면
사상누각입니다.
▶원래 품었던 꿈이나
목표를 포기하고
현실에 타협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바로 "불확실성을 감내하는 힘" 이
부족해서 입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또 본능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면
불안감과 공포를 느낍니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이상형의 상대가 언제 나타날지 몰라
옆에 있는 무난한 사람을 선택하고
하고 싶은 일과 꿈은 있지만
성공여부에 대해 확신할 수 없어
철밥통이라 일컬어지는 공무원시험을 본다든가
그냥 남들이 들어간다고 하는 회사에
입사해버리는
(물론, 그마저도 어렵지만^^)
▶대다수의 현대인들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못견뎌
적당한 선에서 스스로 합리화하며
못이기는 척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그렇다해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것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도
처음 목표로 한 것이 아니어도
불확실한 상황이 기약없이
지속되는 것보다는 차선책이라도
일단 "확실성"과 "가시성"이 확보되야
심리적으로 크게 안정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가
세상이 마련해놓은
어떤 카테고리안에 들어가서
세상이 정해주는
나에 대한 정체성과 존재이유라도
빨리 부여받아서
소위 "안정감"을 얻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나의 정체성과 존재이유를
찾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물론, 누구나 한 번쯤은
처음에 스스로
방향과 비전을 잡고
호기있게 스타트를 합니다.
그러나, 곧
모든 것이 눈에 안보이고
예상대로 안되고
돌발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하죠
그러는 동안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고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포기합니다.
물론, 스스로는 "포기"라고
인식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는 합리적인 선택"
이었다고 생각하고 다독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위대한 발견이나 창조적인 혁신,
새로운 도약이나 역전의 찬스를
잡은 케이스를 살펴보면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이 "불확실성"이란
기나긴 동굴을
통과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확실"하고
눈에 잘 보이고
안정되고 잘 정리되어
있는 곳에선
새로움이,
창조가 그리고
역전의 기회가
"절대"
발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창조의 씨앗은
새로운 기회의 씨앗은
새로운 역전의 씨앗은
반드시
"카오스" 와 "불확실함" 에서
발아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죠.
더우기
당신이 특히
약자일수록
배경이 없을수록
가진 것이 없을수록
현재 자신이 만족스럽지
않을수록
"안정되고 예측가능한 삶"보다는
"불안정하고 예측불가능한 삶"에
자신을 던져봐야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엔
상당수 20~30대,
심지어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조차
무슨 40대처럼
"안정되고 편안한 삶"
을 위해서 치밀하고
정교하게 "간"을 봅니다.
그것도 실지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책상머리에서
또 인터넷을 붙잡고
"손가락"만 까딱거리며
"머리"로만 별 오만가지
잡생각을 하면서
"간"을 봅니다.
▶" 똥"인지 "된장"인지
일단 찍어 먹어보아야
하는데
해보기도 전에
별의별 걱정과 미래에 대한
갖은 망상으로 빚어낸
두려움과 공포로
스스로 지쳐
일찌감치 포기해버립니다.
▶ "죽을줄 뻔히 알면서"
전쟁터에 당당히 나서는
장수의 마음을
그들은 죽었다깨어나도
도저히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장수는
전쟁터에서 죽는다해도
죽는게 아니며
오히려
사는게 사는게 아닌
삶도 있습니다.
▶ ”이 세상에 산다는 것 ”이
단지 목숨이 붙어있고
삼시세끼 꼬박꼬박
잘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니까요.
앞으로의 미래는
"산다는 것" 에 대한 고찰이
더욱더 그렇게 될 것입니다.
"리스크 관리 잘하는 똑똑이" 와
"약삭빠르고 무기력한 겁쟁이" 를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이 둘은 아주 다릅니다.
그 들은 자기 인생을
"리스크 관리" 하는 게 아니라
단지 "손안대고 코풀려고 하는"
약삭빠른 겁쟁이일 뿐입니다.
"미래가 안전하다" 는 말은
특히 20대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확실성을 견디는 힘"은
그 사람의 내공
그 사람의 성숙도
그 사람의 성장가능성
을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불확실성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 이자
앞으로 21세기를
살아나가는데 핵심역량입니다.
▶재즈음악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불확실성" 자체를
즐기는 음악입니다.
클래식처럼
어떤 연주를 할 것인지
정해져 있지않고
재즈연주에서는
함께 연주하는 멤버에 따라
당일 공연장 분위기에 따라
내 연주가 달라집니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기타의 멜로디
색소폰의 멜로디
드럼의 리듬
그리고, 맨 앞자리에 앉아
나에게 윙크를
날리는 섹시한 여인의 미소 등
이 모든 예측불가능한 요소들이
나의 연주에 영향을 끼칩니다.
즉, 이 불확실하고
예측못하는 상황 자체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의
원천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재즈에서는
"불확실성을 감내하는 힘"을
한 차원넘어
"불확실성을 즐기는" 음악입니다.
사실,
불확실성을 감내하려는
관점으로만 가면 점차 힘들어집니다.
불확실성을
즐기려는 관점으로 바라다봐야
지속가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즈가
이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데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자 그러면
앞서 반에서 "짱"인 친구와
예측불가능한 "아이"에
대해서 말씀드렸지만
이 사례를
세상에 한번 적용해볼까요?
이 세상은 어떻게보면
싸움잘하고 못된 "짱" 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고분고분 그들이 시키는 대로
말 잘듣고 그들이 예상하는대로
정확히 움직일수록
그들은 더욱더 나를
만만하게 볼것이고
맘껏 이용할 것이며
실컷 괴롭히며 장난치다가
쓸모없어지면
언젠가는 헌신짝처럼
"나"를 버릴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측불가능한 세상"을
두려워하기에 앞서
내 자신이
"예측불가능한 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라는
"짱"이 나를 만만하게 보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나에게 경외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세상이 찍어준 "붕어빵틀"에서
얌전히 익어가는
"붕어빵"이 될 것이 아니라
세상이란 "짱"이
"안전하다"는 이유로 유도하는
삶에 대한 고착화된 사고방식,
기득권자의 이데올로기, 고정관념을
"아무 생각없이" 따라갈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나의 꿈, 나의 목표을 세우고
이를 위해 거쳐야만 하는
"불확실성"의 터널을
당당하게 지나야하며
▶오히려 "재즈음악처럼"
그 "불확실성"을 즐기면서
내 인생의 터널을 걸어갈 수 있을 때
세상이
예측 못하는 "새로운 기회"을
내가 창조해나갈 수 있을 것이며
그 포악스럽고 무자비한
"세상이라는 짱"이
내가 갈 길을 비켜줄 것이고
나를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재즈경영에서 이야기하는
"불확실성 시대를 사는 비결" 입니다.
불확실하고 예측불가능한 세상을
두려워하기에 앞서
여러분 스스로를
"예상치못한 잠재력과 치명적인 한방" 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은
마음의 필통안에
샤프를 가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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