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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용의 재즈경영스쿨/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44. 인생의 터미널





그럼 오늘은

" 인생의 터미널

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신의 인생길을 가는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가느냐" 입니다.

 

 

길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잘못 탔거나 아니면 중간에 졸아서

 

 

그만 정거장을 훨씬 지나쳐버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잘못탄 것을 알았으면

괴롭지만 바로 내려서 다음 차선을

기다려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처음에 버스로

주구장창 끝까지 가려는 사람도 있고

 

 

중간에 내려서 버스 버스

섭렵하며 방황하는 사람도 있고

 

 

버스타기가 두려워 그냥 정거장

벤치에 앉아만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입니까?

 

 

보통 처음에 타는 버스는 내가

선택해서 타기보다는 부모와 선배,

세상에 떠밀려 그들이 원하는 버스에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타고 가다가 결단을 내려야

순간이 오죠.

 

 

버스를 타고 그대로 갈것인가?

아니면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 탈것인가?

아니면 힘들지만 자가용을 타고 것인가?

( 자가용이 처음에는 리어커가 수도 있습니다 ㅎㅎ)

 

 

확실한 것은 무엇을 타고 가든지

 

타고 가는 과정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고

최소한 어디로 가는 방향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고

갈아탈 때는 과감히 갈아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지않은 경우가

 

 

일단 얻어탄 차안이 지금 이순간

너무나 아늑해서

갈아타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리기 싫거나

 

 

방향이나 목적지보다는 이차 저차

타는 재미와 과시욕에 빠져

 

 

뱅글뱅글 제자리만 맴돌고 있지만

스스로는 아주 먼길을 왔다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원하는 길이 아닌

혹은 아예 어디로 가는지는

관심밖이고

 

 

오로지 차안에서 있는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경우 허다하게 발생합니다.

 

 

미래가 어느 정도 예측가능했던

산업화시대에는 적어도 어디로 가는지

노선이 버스안에 박혀있고

 

 

운전수도 믿을 만해서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대는

버스를 타도 안에 적힌 노선도대로

가리라는 보장이 없고

 

때로는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차가 와서 들이받는

황당한 교통사고도 불사해야 하는

 

그런 시대입니다.

 

 

정신 바짝차리고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운전수가 졸고 있지는 않은지

 

버스 안과 창밖을 꼼꼼히 살피면서

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버스가 내가 원하는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거나

 

 

운전수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거나

혹은 내 몸에 이상있을 때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고민이 쌓여 절정에 이르게되면

여러분은 비로소 내려야

인생의 터미널을 찾게 됩니다.

 

 

인생에 적어도 한번 이상은

차를 갈아타야 하는 순간이

오는 것이죠.

 

 




터미널에서 내려 이제 다음엔

내가 어떤 버스를 타고

가야할 골라야 합니다.

 

 

그럼 대기하고 있는 수많은 버스 속에서

나는 어떤 버스의 티켓을 끊어야 할까?

 

실로 고민이 밖에 없을겁니다.

 

 

때로는 주저하다가 원하는 버스를

놓치는 경우도 발생할 것입니다.

 

 

터미널에 내렸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자기 버스를 찾아

떠나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그런 버스가

아닌 직접 자기 자가용으로

~ 하니 원하는 길로

떠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차안과 차밖은 정말 다른 세상입니다.

 

 

차안에서는 가을낙엽이 정취있어보이고

겨울에 내리는 눈이 낭만적으로 보이겠지만,

 

 

밖으로 나오는 순간, 춥고 낯설고

낙엽은 처치곤란의 쓰레기라는 현실이

여러분의 뒷통수를 강하게 강타할 것입니다.

 

 

지금,  인생의 터미널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니면 내려야할 타이밍을 놓친

내릴까? 말까? 망설이며 정거장 때마다

마음을 졸이시는 분들,

 

 

그냥 기존 버스를 아무생각없이

타고 심지어 자고 계시는 분들,

 

 

다양한 분들이 계시겠죠.

 

 

각자의 철학과 가치관에 따라

각자의 버스를 타고 가시겠지만

 

 

분명한 것은 무엇을 타든

어디를 가시든

 

 

살다보면 차에서 내려야 순간이

반드시 한번 이상은 옵니다.

 

 

그래서 터미널이 존재합니다.

 

 

터미널은 낯설고 추운,

피하고 싶은 장소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나를 그리고

인생을 다시 한번 점검할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분명한 것은

 

 

내가 앞으로 어느 터미널에서

어느 버스로 갈아타느냐에 따라서

 

 

인생을 바꿀 기회,

재역전할 있는 기회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지금껏

수많은 터미널과 버스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아니, 지금도 새로운

터미널에 와있는 지도

모르지요.

 

 

여러분은  인생의 터미널에

도착하셨습니까? 

 

 

아니면

이제 갈아탄 새로운 버스에

적응하고 계신가요?

 

 

깊어가는 가을,

여러분 인생의 터미널을

한번 생각해보시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새로운 버스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