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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용의 재즈경영스쿨/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47. 감과 곶감사이





그럼 오늘은

"감과 곶감사이

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감 좋아하십니까?

 

감을 따서 있는 그대로

깎아서 먹으면 맛있기도 하지만

떫은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우리 조상은

그 떫은 감을 홍시로 때로는

곶감으로 만들어서

 

 

아주 맛있게 또 오래도록

먹는 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그러나 홍시나 특히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번거로울 수 있는

특정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껍질을 깎고 줄에 매달아

건조시키는 과정과 일정시간이

필요합니다.

 

 

말리면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녹을 때 즙이 흘러나와 훨씬

진해진 맛을 내는 것입니다.

 

 

곶감 만드는 방법을 앎으로 인해서

떫은 감을 억지로 먹거나 때론

아예 먹지 않을 수 있는 경우에서 벗어나

 

 

언제나 달달한 맛을 즐길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도 감과 비슷합니다.

보통 인생의 맛은 떫습니다.

 

 

갓 따낸 감은 운이 좋으면

맛이 있을 수 있지만

떫은 맛인 경우도 많듯이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일상 속에 단 맛보다는

떫은 맛의 순간을 더 많이 맞이합니다.

 

 

만약 떫은 감을 곶감으로 만드는 것처럼

떫은 순간, 사건, 경험등이 올 때마다

적절한 취급과 다루는 과정을 통해

달달한 순간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가 있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감처럼

껍질을 깎고 실에 매달아 말리는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무엇보다 인생을

넓고 긴 안목으로 보고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는 긴 호흡으로

지혜롭게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하고

기다릴 줄 안다면

 

 

떫은 인생의 순간을 맛있는 곶감으로

바꾸어 먹을 수 있는 혜택

누릴 수 있을 겁니다.

 

 

 

올 가을, 간식거리로

심심찮게 곶감을 먹게 되는데요.

그 감을 드시면서

 

 

지금 나의 일상을

떫은 감인체로 억지로 먹고

있지나 않은지

 

 

그리고

 

 

그런 떫은 일상의 순간을

달달한 곶감을 만들기위해서

 

 

어떤 접근과 과정이 필요한지?

내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오늘말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맛은

떫은 감입니까?  곶감입니까?

 

 

아니면

 

홍시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