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오늘은
"추월보다 초월”
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몇개월전 영화를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조니 뎁이 나오는
“초월(Transcendence)” 이라는 영화입니다.
이미 보신 분이 계실 지
모르겠지만, 대충 내용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슈퍼컴퓨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여러번
상당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 중 하나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제가 이해한 "초월" 에 대한
관점은 “역경을 접했을 때
대응법” 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항시 다양한 역경과 고난을
만나거나
어떤 사람과 때로 적, 때로는
라이벌적 구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그 경우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그 역경과 고난, 그리고
적과 라이벌을 깨부셔야만
내가 승리할 수 있고
이를 위한 강력한 힘을
키워야 한다 고 생각하십니까?
▶하나 예를 들겠습니다.
종이위에다 선을 그어놓고
이 것이 “장벽” 이라고 합시다.
1차원이난 2차원적 사고에서
이 장벽을 극복하려면
장벽을 없애거나 부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3차원적 사고로 접근하게 되면
나비가 되어 그 선위를 날아 넘어가면 됩니다.
▶1차원적 존재는 2차원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2차원적 존재는 3차원의 세계를
알 수 없습니다.
우리 대부분의 인간은 3차원의 세계에서만
살아가고 있죠. 그렇다고 4차원이
되시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단지, 역경과 고난이 닥칠 때마다
꼭 그 것을 부수거나 맞서 싸우려고
하거나
적이나 라이벌을 꼭 이기려고 하는 것이
반드시 유일한 해답이
아닐 수 있다 는 것입니다.
고난이나 적을 이기는 데는
성공했지만 상처뿐인 영광인 경우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기려고만 한다면
목적과 수단이 뒤바뀌거나
나를 속이고 때론 비겁해지기까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역경이나 적을 이기려는 마음보다
초월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재즈가 처음 태동한 이후로
스윙, 비밥, 퓨전재즈 등
새로운 장르로 진화한 근저에는
초월적 접근방법이 있었다 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재즈미학에 따르면서
그 영역에서 1인자가 되려고 하기보다는
기존 미학적 개념을 초월해버리고
새로운 영역으로 날아가는 것이죠.
▶마일즈 데이비스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뉴욕에 왔을 때는 한창 비밥이
절정기였습니다.
비밥의 황제였던
찰리파커와 디지 길레스피를
따라다니며 트럼펫연주를 할 때
마일즈 데이비스는
그들의 연주, 특히 디지 길레스피의
연주력을 도저히 따라할 수 없었습니다.
▶비밥의 미학인
전투기가 날듯 살인적인
스피드로 연주하는 멋,
화려하고 복잡한 코드진행의
영역에서 그가 서있기는
매우 위태로웠습니다.
이에 마일즈 데이비스의
대응전략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초월" 이었습니다.
경제적인 음으로
여백의 미로 승부수를 띄우는
“쿨재즈” 를 그는 창조해 내었습니다.
비밥의 미학을 초월하여
새로운 쿨재즈의 미학을
찾아낸 것이죠.
▶"추월이 아닌 초월" 을 하시기 바랍니다.
추월하려고 하면
죽을 때까지 달려야 하지만
초월하게 되면 나의 페이스대로
여유를 가지고 내 인생 여정길을 갈 수 있습니다.
▶초월하려고 생각한다면
그 때부터 다른 각도에서 보려는
시도를 하게 되고
나에게만 또 문제 자체에만
함몰되지않고 제 3자의 관점에서
나 자신과 문제를 객관화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면 고난과 역경이 주는
저항에너지를 나의 사고전환이나
역량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치환시킬 수 있습니다.
▶아직 "트렌센더스(초월)" 영화
못보신 분은 영화를 보시며
이미 보신 분은 2차원의 애벌레에서
3차원의 나비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번데기를 드시며
내가 가진 고민, 걱정, 불안을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이제 겨울 동면에 들어가시기
전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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