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오늘은
"당신의 오감은 열려있습니까?”
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현대인은 건조합니다.
왜냐하면 특수 직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각과 감성보다는 생각 속에
갇혀살기 때문입니다.
어느 심리학자가 특히
한국 사람들은 업무중에 반최면
상태에 빠져있다고 했습니다.
▶ 일을 하면서 업무에 대한
생각도 물론 하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 과거일에 대한
후회, 사소한 신경전 등
온갖 잡다한 관념으로
한마디로 "멍~" 한 상태에서
하루가 어떻게 간지도 모르게
오늘 일정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신지요?
▶ 하늘이 파란지 노란지
옆 자리 미스리는 고사하더라도
자기 아내의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는지
어떤지도 모르게 일년이 휙~ 지나가
어느새 년말이 다가오고
송년회다 뭐다 술판이
벌어지는 일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결론적으로 이렇게 오감이
닫히고 머리만 팽팽쓰는 삶은
결국 바싹 마른 명태처럼
말라비틀어져가고 그리고
그 건조함은 감정의 노화로
연결되기 쉽고
또 감정의 노화는
몸의 노화로 바로 직결됩니다.
▶ 왜냐하면 감정이 노화되면
만사가 귀찮기 때문입니다.
기쁘다, 슬프다, 흥분된다
등의 다양한 감정이 없으면
감성과 감각이 무뎌지게 되고
자연히 몸도 별로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몸이 퇴화해가기 시작하고
결국은 급속히 노인이 되어가고 맙니다.
▶ 제가 이렇게 오감에
대해서 길게 이야기한 것은
결국 인생의 행복은
내 오감의 충족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돈이 100억이 있어도
100평 고급 아파트에 살아도
람보르기니를 갖고 있어도
내 감성과 감각이 풍요롭고
내 오감이 만족하지 않으면
그 삶은 그다지 즐겁거나
행복하지 않을 거란 말입니다.
▶돈은 많아도 불행한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박범신 작가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오욕칠정(五慾七情)을
잘 다스리는 것이라 했습니다.
오욕칠정이란 인간이 가진
다섯가지 욕망과 일곱가지
정을 말합니다.
▶뭐 많은 것 같지만
한마디로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잘 조절하라는 말이죠.
그리고 저는 이 조절을 위해서
자신의 오감을 어떻게 충족시키고
다스리느냐가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 제가 6개월 동안
진행했던 서울재즈원더랜드에서
1부 타이틀이 "전진용의 오감재즈"
였습니다.
단순 재즈역사의 나열과
재즈뮤지션들 소개에 그치지않고
이 재즈음악을 활용해서
실지 내 건조한 일상에 촉촉한
감성과 활력을 가져오고
더 나아가 인생 자체도
여유롭게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하는 재즈의 마법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이
애초의 기획의도였습니다.
▶한정된 시간과 기타 여러 조건들의
제약으로 이 오감재즈를
충분히 체험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야심차게
기획하고 있는
오감재즈의 프로그램을
곧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작년에 6개월동안 진행했던
재즈시리즈를 축약해서
단 시간에 재즈역사를
정리하게 해드리고
그 뿐만 아니라
재즈를 통해서
내 오감을 일깨우고
지금까지 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재즈를 좋아하는 멋진 사람들과의
만남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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