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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용의 재즈경영스쿨/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25.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비결 ▶그럼 오늘은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비결”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학창시절 때 보통덩치도 크고힘좀 쓰는 얘들이 반에서 약해보이는아이들을 못살게 구는경우가 있습니다. 동물의 세계처럼그 반 안에도 부지불식간에서열이 정해지고일종의 질서가 형성됩니다. ▶그런데 그 때유독 키도 작고 왜소한데소위 반에서 "짱" 도안건드리는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아이는"예측불가능" 한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전에 한번 "넘버투"인덩치가 이 아이를괴롭힌 경우가 있었는데 이 아이는 그때당하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이 아이가 "넘버투"에게갑자기 뒤에서 달려들어샤프로 머리를 미친듯이 내려찍었습니다. 그 다음은 생략하겠습니다. ▶그 뒤 그 아이는보복성의 대가를..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24. 확실히 버려야 확실히 얻는다 ▶그럼 오늘은 "확실히 버려야 확실히 얻는다”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현재를 살아가고또 미래를 살아갈 현대인에게꼭 필요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확실히 버리는" 능력입니다. 현대인이 갖고있는고통과 질병은 많은 원인이너무 채우는 데서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또 정보지식 과잉으로몸과 마음이피폐해져 갑니다. ▶제가 뉴욕에서모든 유학생활을 마치고서울행 비행기를 탔을 때 장장 15시간에 걸친비행시간동안계속 마음에서 울린음성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버려야확실히 얻는다" 대학시절 전공과대기업 직장, 주변사람들의저에 대한 모든 기대를낱낱이 버리고 낯선 음악공부를 하기위해낯선 일본땅에 첫발을 디디며 살갗에 와닿았던그 차가운 공기를 잊을 수 없습..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23. 칼자루 쥐기 ▶그럼 오늘은 "칼자루 쥐기”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내탓이요 내탓이요내 큰탓이로소이다 이 것은 카톨릭의 성당에서미사를 드릴때매번 행하는 발언기도입니다. 저희 집안종교는카톨릭입니다. 어렸을 적 세례를받기위해 각종 주 기도문을달달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성인이 된이후로는 거의 성당에 나가지못했지만 유독 잊어지지 않았던 것이바로 위의 구절입니다. 처음에는 이 발언기도할 때상대잘못보다는 나의 잘못을뉘우치고 반성하는차원에서만 인식했었습니다. 그러나"내탓으로 돌린다"이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나중에 제나이 서른이넘어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이 말은 모든 통제권을내가 갖겠다는 말입니다. 니가 뭘해도 세상에 뭔일이 일어나도난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내 통제..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22. 아수라백작이 되어야 하는 이유 ▶그럼 오늘은 "이 시대에 아수라백작이 되어야 하는 이유.”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혹시아수라백작이라고 아십니까? 한국에 로보트태권브이가태어나는데모티브를 제공했던 일본에서 제작된"마징가Z" 라는만화영화에 등장하는캐릭터입니다. 지금 중년세대라면어렸을 적에 한번쯤은 마징가Z와 로보트태권브이가싸우면 누가 이기냐로 친구들과 실랑이를벌였던 기억이 있을겁니다. ▶그 만화속에는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어린시절 제 흥미를유별나게 끈 것은 오히려주연급 캐릭터보다는조연급이자 악당의 역할인아수라백작이었습니다. 아수라백작은 한몸뚱이 안에반은 남자, 반은 여자로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늘 재미있게 지켜봤던 것은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마치 토론하듯이이 한 몸뚱이에 있는 남..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21. 다행이다. ▶그럼 오늘은 "다행이다”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그대를 만나고그대의 머리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그대를 만나고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혹시 이 곡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이적의 "다행이다" 입니다.이 곡이 연인에게 불러주는 곡중가장 인기많았던 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전 제자신을 위해불러주고 싶은 곡으로재해석하고 싶네요. 예측한대로안되서 다행이다 기대한대로안되서 다행이다 뭔가 이상하다구요?그 반대가 아니냐구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보통예측한대로 안되고기대대로 안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거나스스로를 자책하거나다른이를, 세상을,그리고 신을 원망하곤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그것이 꼭 원망하고애석해야만 할 일일까요? . ▶보통 재즈연..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 20. 내 인생의 악기 ▶그럼 오늘은 "내 인생의 악기”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훌륭한 재즈연주가를 보게 되면대게 아주 어렸을 때 악기를시작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재즈연주가들은자기에게 맞는 악기를잘 선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어렸을 때 악기를한 두개 접하거나배워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여러분은 악기를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내가 주도적으로 생각해서선택한 경우도 있겠지만 대개는 별 생각없이사람들이 어떤 악기를 많이 배운다카더라~아니면 부모님이 시켜서그 악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았을 것입니다. ▶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가 인기있을 때갑자기 제빵학원이 불티나고 “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가 인기 있었을 때너도나두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고 싶..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19. 재즈연주가의 훈련법 - 즉흥력 키우기 ▶그럼 오늘은 예고한대로"재즈연주가의 훈련법 ”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양해를 구할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재즈훈련법이나그외 여기에 동반하는각종 관련 용어의 정의 등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제 주관적인 방식이며개인적인 경험과 통찰 끝에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이 말은 정답이 아니라는 뜻입니다.재즈에서는 정답이 없습니다. ▶재즈의 훈련법은공식처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훈련법을스스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물론, 재즈계 거장들의 연주나타 재즈뮤지션의 훈련법으로길잡이가 되어줄 순 있겠죠. 저는 20대 후반이라는아주 뒤늦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재즈공부를 시작했기에무척 많은 시행착오와 고통, 그리고좌절이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그러했기에..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18. 재즈는 도(道) 다. 인생과 비즈니스도 도(道) 다 ▶그럼 오늘은 "재즈는 도(道) 다. 인생과 비즈니스도 도(道) 다.”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미국유학시절 재즈를 공부할 때저는 삭발(?) 을 감행한 적이 있습니다. 친했던 일본친구들이 머리깎고 연습실에 틀어박혀 미친놈처럼 매일 12시간 이상 연습하는 걸 보고자극받았던 거죠^^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재즈를 한다는 것은 마치 구도자의 길을간다 는 느낌을 받습니다. ▶도(道)에는 일반적으로2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길을 의미하고다른 하나는 수양을 의미합니다.보통 도를 닦는다고 하죠. 저는 도(道) 란 단어안에 이 2 가지 의미가 함께 있는 것이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길을 올곧게 가기 위해서는자기수양이 반드시필요하기 때문이죠...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17. 혁신적 아이디어는 이종업계에서 얻어라 17. 혁신적 아이디어는 이종업계에서 얻어라 오늘은 마일즈의 연주스타일로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마일즈 연주를 잘 들어보면 예상했던 곳에서 짐작했던 멜로디가 나오는 경우가 드뭅니다. 예상치못했던 자리에서 의외의 신선한 음 하나로 청자의 귀를 사로 잡는 것이죠. 마일즈는 리듬을 잘 활용한 연주자였다. 비트의 흐름에 역행하거나 비트가 주어지지않는 곳에서 연주를 시작할 때도 많았으며 프레이즈를 길게 끌지 않는데다가 밴드의 주의를 환기시키기위해 솔로 중에 다른 리듬의 프레이즈를 집어넣을 때도 있었다. 리브먼은 이렇게 얘기했다 "마일즈에게 배운게 있다면 역시 리듬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예를들면 비트의 사이를 파고드는 연주처럼 말이죠" 일견, 그건 마일즈가 권투에 대해 갖고 있던 깊은 관심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더보기
<전진용의 재즈경영이야기>16. 스타일은 무엇인가? 16. 스타일은 무엇인가? # 1 스타일이란 뭘까요? "저 사람은 스타일이 있어" "간지나는 데~~?" 멋진 액세서리, 패셔너블한 옷에다 명품가방.. 그리고 차를 몰때 옆에 가기가 두려운 외제승용차를 타고 60평짜리 타워팰리스에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참 스타일이 있는 멋진 사람이야" 라고 생각할까요? 식사도 한강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스카이라운지에서 폼나게 와인을 물처럼 곁들이며 몇십만원쯤 우습게 써버리는 것이 정말 "멋지고 스타일리쉬한 식사" 일까요? 심지어 "스타일리쉬한 삶"에 대한 획일적 고정관념을 가지고, 상류층의 시덥지않은 일거수 일투족조차 붕어빵처럼 모방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진정한 "스타일"은 돈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이 "스타일"이란 것이 삶에 적용되었을 때는 더욱.. 더보기